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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凰暗山)은 강서구청 동쪽에 위치한 해발 116.8m의 산으로, 동쪽으로 등촌2동, 남쪽으로 화곡2·4동이 산자락 아래 마을을 이룬다. 강서구의 명산으로 사랑받는 이 산 정상(철탑 바로 위)에는 약 지름 6m의 둥근 원을 그린 돌들이 박힌 봉화터 흔적이 남아 있어 2,000년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전하며, 백제 상고시대의 봉화터로 여겨진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는 동작동 쪽에서 흐르는 강물이, 서북쪽으로는 김포평야와 강북 고양시 들판까지 한강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대에는 적의 기습을 신속히 탐지하고 통신 체계를 이루기 위해 봉화망이 중요했으므로, 봉제산 봉화터는 전략적 가치가 큰 백제 군사 거점으로 기능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지도 - (B120)종이지도_2014_공항_376083_TRF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