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부락(공장말)은 일제강점기 말 세운 벽돌·옹기 공장으로 인해 약 100여 세대가 모여 형성된 마을로, 1957년 과해동 출생 이영수의 구술에 따르면 붉은 벽돌 공장이 일제강점기부터 그의 유년 시절까지 있었고 한국전쟁 때 북한군 비행기가 추격을 받다 공장 굴뚝을 치고 파손된 뒤 그의 논으로 추락했으며, 1960년대 중반 농한기에 지역 주민과 함께 그 논을 파 보아 실제 전투기 잔해가 나왔다고 한다.
이 일대는 시장 형성 이전부터 중대형 공장이 밀집해 방화동 568번지(양천로 18길 27)의 이창운 요업공장이 폐업한 뒤 시장 중심부인 삼정코아아파트 자리 567-4번지(방화동로 126)에 신성산업이 있었고, 방화동 262-10번지(방화대로 37길 26)는 군부대가 떠난 자리에 1965년 정풍물산이 들어섰으며 현재는 마곡 현대1차아파트가 있다.
또한 568-1번지(양천로 18길 27)에는 김포주물공장, 606번지에는 삼동연로공업사, 568-4번지(양천로 18길 27)에는 김포신아초자공업사, 450-7번지(금낭화로 93)에는 서울화공공업주식회사가 있었다. 현재 위치는 방화동에서 개화산역 양천로 부근의 홍익아파트 일대로 추정된다.
한편 이창운 토관공장은 ‘공장말’과 관련된 곳으로, 이창운은 우리나라 요업계의 대표적 조선인 공업인으로서 옹기 토관의 70% 이상을 일본에서 구매할 정도였다고 전한다.
지도 - L752 - 3121 III - Kimpo - Korean War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