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배다리벌 | 배다릿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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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배다리벌은 현재 한강체육공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예전에는 작은 거룻배가 이곳까지 드나들어 ‘배가 다리를 놓아 준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삼국사기 지리지의 연구」에 따르면 비사성(比史城)은 ‘뱃성’(舟城), 別史渡衣는 ‘뱃바위’, 分津은 ‘뱃나루’, 平進는 平′進의 그릇됨인데 平의 음이 ‘평’, 進는 ‘회’이므로 平進는 ‘배’의 음차로 보아 平進押은 ‘뱃나루’(般津)가 된다. 그러므로 平進押絲은 分津懸으로 다시 배다릿벌이 ‘배나루벌’로 변한 듯하며, ‘벌’은 平吏로 平의 음이고 原의 뜻으로도 쓰였기 때문에 ‘뱃나루벌’로 이해된다. 한강물이 불어나면 인근 일대가 침수되고 배가 이곳 벌판 앞까지 닿았던 사실을 고려하면 ‘般着場 앞 들판’이라는 해석이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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