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용소부락(수용소말)은 긴등(긴등성이) 서쪽 끝, 강서단위농협이 있는 서북쪽 일대에 형성된 마을로, 일제 말기에 세운 벽돌·옹기 공장 영향으로 약 100여 세대가 모여 살기 시작했고, 6·25 전쟁 이후에는 황해도 송화군에서 월남해 수용되었던 피란민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수용소말’(수용소 부락)이라 불렸다. 한 주민은 이곳을 “난민과 비슷하게 한국전쟁 이후 집을 잃고 이주해 온 사람들이 집단으로 기거하였던 공동생활소이자 수용소”로 기억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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