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멍배미(멍개논)는 내발산동에 있던 논으로, 주변보다 낮고 모양이 큰 항아리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다. 여기서 ‘두멍’은 물을 길어 붓고 쓰는 큰 가마·독을, ‘배미’는 논배미를 뜻한다. 옛 흉년 때 논 임자에게 『맹자』 한 권을 주고 논과 바꿨다는 전설이 전하며, 사실에 가깝게 보면 논 구실을 제대로 못해 헐값이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전한다.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지도 - 1913년 일본제국육지측량부에서 발행한 경성지형도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