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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밭은 경문재 아래에 있던 밭으로, 수양대군이 이 마을의 효자·효부를 기려 세우게 한 경문(慶門)의 유지‧관리를 위해 나라에서 내려준 토지이다. 위치는 지금의 명덕고교‧영일여중‧가곡초등학교가 들어선 땅과 부천으로 넘어가는 삼거리 사이의 논밭 일대였다고 전하나, 경문이 섰던 정확한 자리와 밭의 위치는 확인할 수 없다.
전승에 따르면 수양대군이 통진으로 다녀오다 길을 잘못 들어 이 마을에서 유숙한 뒤 비문과 경문을 세우게 했고, 그때 수명산(銘山)이 기쁨의 울음을 울었다 하여 ‘발음(銘音)’ 지명이 생겼으며, 마을 이름도 오래 빛나길 바란 뜻에서 ‘광명리(光明里)’라 했다가 광명이‧굉명이로 변했고, 인구가 늘자 먼저 마을은 ‘구굉명’, 고개 너머 새 마을은 ‘신굉명’이라 불렸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63_공항_SH3760836301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