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도당재 샘물

운영자

2026-04-15


도당재 샘물은 우장산 배드민턴장 계곡 아래(984-1호 앞)의 약수터로, 우장산 기우제의 시원이며 오늘날 주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샘물이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원로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3일 이 샘물로 ‘조라술’을 빚어 산신제를 지내는데, 조라술은 도당재 샘물로 술을 빚어 샘물 위 산에 파묻었다가 3일 뒤 꺼내 제삿술로 쓰며 맛이 뛰어나다고 전한다. 

6·25 전에는 샘물 바로 위(배드민턴장 옆)에 아람드리 나무들이 울창했고 수백 년 묵은 소나무 한 그루가 마을의 신목으로 섬김을 받았으나, 6·25가 일어난 밤 비바람과 천둥번개로 쓰러졌다. 다음 날 한 주민이 쓰러진 신목(神木)을 가져다 불을 때자 목이 돌아가고 몸이 굳어 산신의 벌이라 여겨 무당을 불러 굿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신목은 984-1호 옆 도당재 샘물 위 산에 있었다고 함). 또한 도당재 샘물 오른쪽에는 화곡동 개발 전까지 초대 재무장관이자 독립투사였던 염창동 출신 김도연 박사의 부친 묘가 있었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63_공항_SH3760836301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