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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굉명)은 조선 세조가 보위에 오르기 전 수양대군 시절 통진 쪽으로 말을 타고 다녀오다 길을 잘못 들어 날이 저물자, 불빛이 보이는 마을에서 하룻밤 유숙한 데서 연유한다. 마을에는 효자·효부가 많았고, 수양대군이 이를 높이 사 다음 날 도성에 들어가 대군의 이름으로 마을 전체의 효성을 기리는 비문을 세우게 했으며, 이를 축하하는 뜻으로 경문도 세워 주었다.
비문과 경문이 함께 세워지는 일은 매우 드물어 ‘동네 이름이 오래 빛나라’는 뜻에서 마을을 ‘광명’이라 불렀고, 광명은 굉명이라고도 했다. 인구가 늘자 고개 너머로 이주가 이루어져 먼저 형성된 마을은 구광명(구굉명), 고개 너머 새로 형성된 마을은 신광명(새굉명)이라 했다. 외발산동과 내발산동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는 경문재(경문현)이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63_공항_SH3760836301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