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만교(晚橋) | 누랭이 방죽 돌다리

운영자

2026-04-14


만교(晩橋)는 누랭이방죽에 놓인 작은 돌다리로, 속칭 ‘늦다리’ 또는 ‘누랭이방죽 돌다리’라 불렸다. 현 서쪽 약 10리, 소율리(小票里) 동쪽 길에 있었다고 전하며, 고려 때 마을 물을 막기 위해 쌓은 방죽과 함께 조성된 지명이다. 이 돌다리는 고려 시대 수원과 송도(松都)를 잇는 길에 놓였고 준공이 매우 늦어 ‘만교’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또 다른 해석으로는 ‘늘어졌다’의 ‘느러’가 ‘느러→늘→늦(晩)’, 들판의 ‘들’이 ‘들→달→다리(橋)’로 변화해 ‘늦다리’가 되었고, ‘늘어진 들판 위에 형성된 마을’의 뜻이 한자로 굳어 ‘만교(晩橋)’가 되었다고 한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70_공항_SH3760837001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