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송촌(松村) | 솔말

운영자

2026-04-14


송촌(松村)은 눌언리의 자연마을로, 약 400년 전 처음 정착한 고령 김씨가 소나무가 무성하던 지역이라 하여 ‘송촌’이라 이름 붙였고 ‘솔말’로도 불렸다. 1910년 지형도에는 송정리(松亭里)와 송촌이 별도로 표기되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 가운데 정자가 있던 곳을 송정리라 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때 간뎃말·소배미(소율리)·솔말(송촌)·갈말을 통합해 ‘송정리’로 명명되었고, 송촌은 그 중심지역이 되었다. 현대 기록에서 송촌의 위치를 공항동 성당과 장미공원 사이, 송정중학교 위쪽 일대로 추정하지만, 지도를 통해 명확히 구분된다. 

한편 ‘솔말’은 본래 소나무가 많이 심어진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을 뜻하지만, 이 지역의 ‘송촌’은 ‘솔말’에서 유래했으며 지명이 대개 지형에 따라 붙는 점을 고려할 때 ‘솔다(폭이 좁다)’의 의미가 반영되어 ‘좁고 길게 늘어진 마을’을 가리킨다는 해석도 전한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63_공항_SH3760836301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