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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가지들은 과해의 들판 지명으로, 한 해석에 따르면 ‘새나무(억새·띠)’가 무성하던 들을 가리키며 ‘재’라 줄여 부르기도 했다. 이때 초봄 어린 새풀은 가축 사료로, 늦가을 자란 새는 베어 말려 땔감으로 쓰였고 1970년대 중반 연탄 보급 전까지 중요한 연료였다. 다만 다른 해석에서는 이 설명을 잘못으로 보고, 지명에서 흔한 ‘사이’가 줄어 ‘새/샛’이 되었으며 ‘샛들’은 ‘들 사이’를 뜻하고 ‘지’는 ‘…한 곳’의 접미사, ‘가지’는 ‘가장자리’에서 온 말로 보아, 샛가지들을 ‘과해의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들’이라는 의미로 풀이한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70_공항_SH3760837001_025k | 국토정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