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약사사(藥師寺)

운영자

2026-04-14


처음 창건 당시에는 ‘개화사’라 불렸으나, 약 150여 년 전 주지 스님이 바뀌면서 약사여래를 주불로 모시고 절 이름도 ‘약사사’로 변경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절이 위치한 개화산 봉수는 동쪽으로 서울 목면산(남산) 제5봉, 서쪽으로 김포현 북성산과 응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옛 문헌에서는 절의 위치를 ‘개화산 봉대 아래’라고 하여 국방과 연관된 지점임을 알 수 있다. 

개화산은 개화동 지명의 유래이자, 봄이 되면 각종 꽃이 만발해 온 산을 가득 채운다. 마을 입구에서도 향기가 느껴질 만큼 개나리와 진달래가 어우러져 색채를 이루고, 아카시아 향은 멀리 김포 들판까지 퍼진다. 가을에는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들판을 꽃동산처럼 물들이고, 단풍 또한 봄 못지않게 아름답다. 이러한 풍부한 꽃과 수목 덕분에 매년 3~4월이면 양봉업자들이 벌통을 가져와 개화산에서 꿀을 채취한다. 이는 개화산의 나무가 매우 많음을 보여준다.


지도 - 양천군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