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미타사(彌陀寺)

운영자

2026-04-14


미타사는 개화산 서쪽 기슭 내촌부락 뒷산에 위치한 사찰이다. 옛날 이곳에는 한 암자가 있었는데, 마을 노인 전설에 따르면 약 100여 년 전 돌부처 한 분이 지상에 우뚝 서 있었으며 키가 8척이었다고 한다. 이후 부처가 동민들의 꿈에 나타나 절을 세우라고 하였고, 이에 따라 1924년 4월 8일 절이 준공되었으며, 1937년에는 미륵당을 중수하였다. 

내촌마을 위로 올라가면 고려 후기의 절로 추정되는 미타사가 있다. 이 절은 오랫동안 역사 속에 묻혀 명맥만 유지하다가 1992년 7월 22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서 김송강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토착 주민 양승춘(미타사 불교 신도)과 함께 땅속에 묻혀 있던 미륵부처를 꺼내 제자리에 모시고 점안식을 하였다. 

현재의 미륵석불은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던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서 발사된 함포가 절을 맞혀 불에 타 소실되었고, 이후 조그만 사찰을 지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웅장했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현재는 소규모 절로 유지되고 있다.


지도 - (B120)종이지도_2016_공항_376083_TRF_02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