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시염창 | 주막거리, 주막거리 염창, (소금창고 시갑市匣)

운영자

2026-04-14


주막거리(주막거리 염창·시염창)는 한강가 나루터와 염창(소금창고) 인근, 지금의 양천길가 양쪽(양천길 서쪽은 김포·통진·강화로 통하고 동쪽은 양화진과 가깝다)에 자연 형성된 거리로, 배를 저어 온 뱃사공과 각지에서 모여든 소금장수들이 북적이며 객주집·주막이 늘어나 하나의 부락이 되었다. 

장사꾼들의 두툼한 돈주머니를 겨냥한 주모와 방물장수들이 상시 들끓었고, 이 거리의 염창이라는 뜻에서 ‘주막거리 염창’이라 불렸으며 ‘시염창’으로도 불렸다(‘시염창’은 ‘소금창고 시갑(市匣)’에서 줄어들었다는 설과 ‘市鹽倉’에서 온 명칭이라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한강으로 흘러들던 작은 하천이 여러 갈래 있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복개·매립되어 등촌동과 가양동을 가르는 작은 물길만 일부 남았고, 위치는 대략 염창동 265번지 백성설렁탕 부근으로 전한다.


지도 - (B120)종이지도_1963_공항_SH3760836301_02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