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종해헌(宗海軒) | 구 양동면사무소

운영자

2026-04-14


종해헌(宗海軒)은 양천현의 동헌으로 군수의 행정관청이었으며, 외삼문에는 ‘파릉문아문(巴陵門衙門)’ 현판이 걸렸고 ‘종해헌’ 현판은 만교(晩橋) 김경문이 78세에 쓴 글씨였다. 조선 말기까지 내아(안채)와 외아(바깥채)가 있었고 내아는 보수 후 경찰관 주재소로, 주재소 이전 뒤 외아인 종해헌은 양동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1914년 양천군이 김포군과 병합되어 양동·양서 두 면으로 개편되자 양동면사무소가 ‘옛 종해헌’ 자리에 설치되어 1959년까지 군정 기능을 맡았고, 1959년 등촌리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하였다. 같은 해 종해헌 건물은 보존 가치에도 불구하고 철거되었는데, 대들보에서 명나라 의종 연호 ‘숭정(崇禎) 기원후 계유 3월 12일 사시’ 상량 기록이 발견되어 고종 10년(1873) 중수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후 1963년 1월 1일 서울 편입과 함께 양동면사무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동출장소로 변경되었다.


지도 - KYKH001_0000_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