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선두암(禪頭岩) | 선두바위

운영자

2026-04-14


선두암(禪頭岩)은 파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큰 바위로, 뒷갯가까지 튀어나와 있으며, 뒷개에 흐르는 물이 바위 아래로 돌아 내려간다. 이 바위 모양이 하늘의 북두칠성 자루에 해당하는 세 개의 별, 즉 두병(斗柄)과 닮아 있어 ‘선두암(旋頭岩, 두병 같은 바위를 바닷물이 돌아 흐른다는 뜻)’이라 불렸다. 

또한, 매일 아침 바위머리에 앉아 두 손을 합장하고 눈을 감은 모습이 마치 선승(禪僧)과 같다고 하여 ‘선두암(禪岩)’이라고도 불렀다. 여기서 ‘선두(禪頭)’는 선승의 머리를 뜻하며, 바위머리에 선승이 앉아 있는 형상을 의미한다. ‘禪’과 ‘旋’은 발음은 같으나 뜻이 다르다. 속칭으로는 선두바위라고 부른다.


지도 - 양천군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