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유래

공암리(孔岩里) | 탑산리(塔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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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공암리(孔岩里)는 조선시대 양천현 ‘현내면’에 속한 마을로, 공암(孔岩)이 있는 곳이며 궁산이 위치한다. 별칭으로 ‘탑산리(塔山里)’가 쓰였는데, 지명 ‘공암’은 가양동 한강 절벽 아래의 ‘구멍 바위’(광주바위·허가바위)에서 비롯되었고, 그 뒤편 능선에 옛 석탑이 서 있어 ‘탑산’이라 불렀다(이 탑은 6·25 무렵 훼손되었다는 구전). 

공암 일대의 경승은 겸재 정선의 「소요정」·「공암층탑」에도 나타나며, 문헌에는 좌의정 심정의 별서 ‘소요정(또는 소요당)’이 “공암리 탑산 남쪽 기슭”에 있었다고 기록된다. 오늘날 행정구역으로는 가양동 일대에 해당하며, 1914년 향교동·고양리·가마동·성재정리·공암리가 합쳐 김포군 양동면 ‘가양리’가 되었고, 1963년 서울 편입을 거쳐 강서구 가양동으로 정착했다.


지도 - L751 - 6526 I - Kyongsong - Korean War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