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강서구

박철 시인 시 '반' 낭독

운영자

2026-04-10


박철 시인의 문학 작품에 나온 공간의 모습과 소리를 채집했습니다. 작품의 동기(모티브)가 된 공간이 변화된 모습과, 작품 속 공간이 현재 품고 있는 소리를 만나보세요.​ ​ 시인이 작품을 쓰며 보고 들었던 풍경과 소리, 작품 낭독을 주의 깊게 들으며 시인의 심상을 떠올려보고, 여러분만의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보세요.​ ​ 공간이 사라지더라도, 시간이 흐르더라도, 시인의 문학 작품은 영원히 독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이 쓴 문장도 함께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문학공간 소리-채집'을 통해 문학은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임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소리와 문학의 만남, 시인과 당신의 만남. 시작합니다.​​ - ​ 김포 들판 🔎​ ​ 경기도 김포시의 굴포천(掘浦川) 유역과 한강 하류 남안에 발달한 퇴적평야인 김포평야는 박철 시인의 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화산 서쪽으로 신선바위에 오르면 계양산 앞까지 펼쳐진 너른 들판을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공항에, 서울에, 부천에 편입되면서 갈수록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농사를 짓는 곳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들판을 바라보다 보면 시인이 장대비를 맞아가며 어머니께 전하던 물주전자가 떠오르고, 시인이 걸었을 김포 들판의 그 곧게 난 길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곧고 곧은 그 길을 말입니다. 낭독 작품 출처 🔎 출처 - 『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창비)』 ‘반’ 115쪽 - ​

낭독 박철 자문 박철 김동기​ ​ 기획 김경현 디자인 이사각_박현주, 소재은 촬영 이예울 글 김경현 사진 한국저작권위원회 이예울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다시서점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 작품 사용을 허락해주신 시인 박철 선생님과 출판사 문학동네, 창비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 박철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22 소재은 作 '개화산'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홍보물과 인쇄물을 제작하였습니다.​ * 본 저작물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 복제, 변형, 송신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