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활주로 바로 옆, 비행기 소리와 바람,
그리고 사람들의 흔적이 겹쳐지는 곳.
서울 강서구의 가장자리에 남아 있는 이 동네들은
개발의 흐름에서 한 발 비켜나 있지만,
그만큼 오랫동안 축적된 시간과 풍경을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대사가 없습니다.
대신,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그리고 그 사이를 걷는 발걸음이 공간의 이야기를 대신합니다.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장소들.
혹은 이미 사라지는 중인 풍경들.
이 기록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서울이라는 도시의 경계에서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붙잡는 일입니다.
영상 자료
소음과 개발 사이, 끝내 밀려난 동네의 기록 | 오쇠동·오곡동·대장동, 오곡분교(영구아트무비), 종점슈퍼
운영자
20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