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마루골은 지금의 우장산과 한강변 증산이 본래 하나의 산줄기로 이어지고 공항로가 지나는 구간이 비교적 표고가 높은 산마루턱인 지형을 중심으로 마을이 자리 잡으면서 붙은 이름으로, 이 순우리말 지명은 한자로 ‘登村洞(등촌동)’으로 표기되었으며 등촌동이라는 동명은 마을 지형이 산등성이, 곧 등마루에서 유래한다. 또 다른 이름으로 슬촌리(膝村里)가 있는데 등촌을 가리키는 옛 지명으로, 읍에서 9리 떨어져 있었고 조선시대 남산면 소속 11동 가운데 하나였다.